지난 도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채 펑펑 울지만, 우리에겐 잔잔한 웃음을 선사한 선수가 있습니다. 스페인 태권도 선수 아드리아나 세레소 이글레시아스입니다. 검은띠에 새겨진 ‘기차 하드, 꿈 큰’이란 난해한(?) 문구 때문이었는데요. 주 스페인 한국대사관이 “훈련은 열심히, 꿈은 크게”을 정확히 새긴 검은띠를 선물하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.